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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중심가, 누구나 찾기 쉬운 대만여행 바오 맛집

해외여행 소식

by 지구여행자 김여사님의 블로그 2025. 6. 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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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하면 떠오르는 것들, 여러분은 뭐가 먼저 떠오르세요? 저는 영화 같은 밤거리와 소울푸드 가득한 야시장을 떠올리곤 해요! 최근에 제가 다녀온 대만 여행은 '대만 = 먹방 천국'이라는 명성을 제대로 실감한 시간이었어요. 그중에서도 대만 현지 맛집을 찾느라 수많은 검색을 하다가 정말 보석 같은 맛집을 여러 곳 발견했거든요. 특히 바오(대만식 샌드위치) 전문점들은 5성급 호텔 요리 부럽지 않은 만족감을 줬어요. 오늘은 제가 직접 찾아가보고 반해버린 대만의 바오 맛집 이야기를 전해 드릴게요. 바오가 얼마나 쫄깃하고 풍미 있는지, 어떤 메뉴가 가장 추천할 만한지 다 알려드릴 테니 끝까지 봐주세요!

출처: 네이버


타이베이 중심가, 누구나 찾기 쉬운 대만여행 바오 맛집


제가 다녀온 바오 맛집은 타이베이 시내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어서 찾기 굉장히 쉬웠어요. 숙소가 시먼딩 쪽이었는데 MRT(대만 지하철)을 타면 단 두 정거장 만에 도착할 수 있었거든요. 이름도 너무 직관적인 간판 덕에 입구에서 헛갈릴 일이 없었어요. 주변에는 예쁜 카페와 군것질거리가 가득한 편의점도 많아서, 여기오는 길 자체도 소소하게 즐겁더라구요. 또, 맛집 근처에는 대만의 상징처럼 느껴지는 빨간 벽돌 건물들이 많아서 걷기만 해도 근사한 여행 사진을 건질 수 있었어요. MRT를 이용하신다면 "○○역 ○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보이더라고요. 공항 철도로도 쉽게 접근 가능해서,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 들러도 좋을 만큼 최적의 위치였어요. 외국인을 위한 안내 표지판도 잘 돼 있어, 길치라고 걱정할 필요 없답니다!

출처: 네이버



첫발을 디디자마자 코끝을 강타하는 따끈한 빵 냄새! 여긴 그냥 바오뿐만 아니라 대만식 요리가 다양해서 식욕을 자극하는 향기가 정말 진동했어요. 오픈 주방이 있어서 요리하는 과정도 볼 수 있었는데, 빵이 구워지고 재료들이 차례로 쌓이는 모습이 눈앞에서 펼쳐지니까 군침 도는 소리가 자동으로 나오더라고요. 내부는 꽤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어요. 뭔가 대만 특유의 감성도 있지만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더 강했어요.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지만, 창가 쪽 자리는 오전엔 자연광이 쏟아지고 밤엔 외부 조명이 예뻐서 사진 찍기 딱 좋았어요. 현지인들이 주로 앉아 편안하게 식사하고 있는 걸 보니 왠지 믿음도 더 가더라고요. 그리고 직원분들 에너지 넘치는 인사 덕분에 입구부터 기분 좋게 시작했답니다.

 
이곳은 메뉴 구성이 다양해서 취향 달라도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프라이드 치킨 바오는 고소한 치킨과 쫄깃한 빵 조합이 정말 미쳤고요. 두 번째로 추천하는 메뉴는 '삼겹살 바오'였는데, 삼겹살에 대만식 특제 소스를 듬뿍 바른 후 절인 피클과 고수가 더해져서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각기 다른 식감이 폭발했어요. 특별히 채식 옵션도 준비되어 있는 점이 신의 한 수라고 생각했어요. "버섯 템페 바오"라는 녀석이 채식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하더니, 푸짐하고 감칠맛 나는 맛이에요. 포장된 상태도 꼼꼼하고 깔끔했어요. 바오 1개 가격대는 TWD 50-80 정도라, 한국에서도 이런 맛이라면 2-3배 더 내도 안 아까울 듯한 완벽한 가성비였습니다.

 

이 식당은 조금 특이하게도 좌석을 먼저 잡고 주문을 하는 시스템이었어요. 메뉴판에 영어가 적혀 있어 주문하기도 쉬웠답니다. 그리고 바오가 금방 품절되기 때문에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게 신박한 건 팁이에요. 제가 갔던 시각이 오후 3시쯤이었는데, 딱 점심 러시는 지난 시간이라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주말에는 웨이팅이 30분 넘게 될 수도 있다고 하니, 가능하면 평일이나 오픈 시간 부근을 노리세요! 추가로, 몇몇 메뉴에는 특이하게도 청양고추 소스가 들어갔는데,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강추랍니다. 어, 참고로 이곳은 현금만 받는 게 아니라 카드 결제도 가능했어요!

 

바오만 맛있는 줄 알았는데, 디저트 메뉴도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특히 "오란지 필 바오"라는 디저트는 오렌지 껍질을 꿀에 절여 바오 위에 얹은 독특한 메뉴였는데요. 달달하면서도 상큼했고, 디저트바오라는 게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어요. 또 하나의 디저트 추천은 대만식 흑당 버블티입니다. 여기 버블티는 특제 흑설탕 시럽을 넣는데, 다른 곳보다 덜 느끼하면서 고소한 맛이 최고였습니다. 음료랑 디저트를 같이 즐기니 주말 오후의 여유가 한층 깊어진 것 같았어요.

 

자, 그리고 중요한 화장실 이야기! 깨끗하고 잘 관리된 화장실도 이 가게의 장점 중 하나였어요. 손 씻는 곳과 화장실이 분리돼 있어서 위생 관리가 더 철저한 느낌이었어요. 비누와 종이타월도 넉넉하게 비치되어 있었고요. 또한, 충전 포트가 몇몇 테이블에 준비돼 있어서 급할 때 전자기기를 충전하기 좋았다구요. 만약 도보가 힘든 노약자분들께는 가게 입구의 경사로 구조도 정말 편리해 보여서 감동스러웠습니다.

 
바오 맛집은 대만 스타일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였어요! 간단하면서도 감칠맛 넘치는 메뉴들은 꼭 한번 직접 맛봐야 진가를 알 수 있답니다. 두 번 세 번 다시 가도 질리지 않을 만큼 독특하고도 친근한 맛 때문에 대만 여행 오는 사람들한테 꼭 소개하고 싶어요. 혹시 바오의 풍미에 빠져보고 싶다면 이제 여러분 차례예요. 다음 대만 여행에선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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